만성염증 증상 신호 11가지! 반드시 알아두기
우리 몸의 통증은 뭔가 잘못된 것을 알려주는 고마운 신호체계입니다. 이유없이 아프고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 진통제를 먹고 통증을 이겨내기가 쉬운데요. 아무리 크지않은 통증이라도 반복된다면 그 신호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만성염증 원인
만성염증은 특별한 원인보다는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자가면역질환
- 저절로 해독하기 어려운 독소에 노출
- 감염
- 부상 후 급성염증이 치료되지않고 남음
- 만성 스트레스
- 과도한 알콜 섭취
- 비만
- 흡연
- 과도한 운동 또는 부족한 운동
생활습관을 고치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는 원인부터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것까지 다양하기 때문에 만성염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시각에서 접근해야합니다. 만성염증을 이해하고 예방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개선될 수 있으므로 우선 만성염증의 증상을 알아차리는 것이 우선입니다.
만성염증 증상
염증은 크게 2가지로 구분해볼 수 있는데요. 바로 급성염증과 만성염증입니다.
급성염증은 부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면역체계의 작동으로 나타나는 치유과정의 일부입니다. 따라서 부상과 질병이 치유되는데 도움이 되며, 증상이 빠르게 나타나서 비교적 빠르게 사라집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발진과 발열, 통증, 부종, 기능상실 등이 있습니다.
만성염증은 특별한 원인이 없이 나타나며, 정도가 심하지 않지만 쉽게 사라지지않아 장기적으로 우리 몸의 장기를 훼손시킵니다. 만성염증이 오래되면 자가면역질환 및 암까지 심각한 질환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피로, 관절통증, 근육통, 변비와 설사, 체중변화, 두통, 피부발진 등이 있습니다.
만성염증의 증상은 다른 질병의 증상과 혼돈되는 것이 많고 정도가 심하지않기 때문에 더욱 그 신호에 귀기울일 필요가 있는데요. 만성염증의 증상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이유없는 통증
통증이 신경쓰여 병원에 방문하여 검진을 받았지만 특별한 원인이 없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럴때는 만성염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통증은 신체의 다양한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관절통증이 대표적입니다. 지속적인 허리통증과 고관절 통증은 허리디스크의 문제일수도 있지만, 대표적인 만성염증 증상 중 하나입니다.
또한 잇몸이 붓고 아프거나, 피부에 뾰루지가 나고 아토피가 심해질 수 있으며, 비염이나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기에 자주 걸리고 낫기를 반복합니다. 이것은 평소 자주 염증이 생겼던 부위가 더욱 취약해지는 것으로 면역력이 떨어졌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2. 피로감, 무기력감
만성통증은 우리몸의 근육을 약화시키는데요. 그래서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쉽게 피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움직이기는 것이 힘들고 지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기 싫어지는 무기력감이 나타나고 정신적으로는 우울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우울감과 같은 정신적인 문제는 불면증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때때로 밤에 잠을 못자겠다고 호소하기도 합니다.
3. 소화불량
만성염증은 소화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낮은 수준의 염증수치도 위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복통과 복부팽만, 변비나 설사 등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역류성 식도염 이나 장염, 방광염 등으로 이어질수도 있습니다.
4. 집중력 저하
만성염증은 머릿속을 혼미하게 만듭니다. 일명 '브레인 포그'라고 불리는데, 기억력과 집중력, 인지력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멍한 상태가 지속되다보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게 됩니다.
5. 안구건조
안구건조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데요.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눈의 염증, 자가면역질환에 의해서도 안구건조증은 나타납니다.
눈이 매우 건조하고 따끔거린다든지, 빛에 노출되어었을때 눈이 시리고, 가끔씩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등의 증상이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진료를 받아야합니다. 안구질환을 방치했을때 시력저하나 심각한 합병증을 동반할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합니다.
6. 림프절 부종
림프절이 부어오른다는 것은 면역체계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신체에는 6000개 이상의 림프절이 있는데, 우리가 확인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림프절은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입니다.
이 부위가 부어오르고 아프다면 감염에 의해 자연적으로 나타나는 염증성 반응일 수 있을텐데요. 그러나 지속해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면 만성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7. 콧물과 가래
과도한 점액이 생성되는 것 또한 만성염증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앞서도 말한 것처럼 만성비염도 만성염증의 하나이며 비염이 있으면 콧물이 생성되는데요. 염증이 있으면 하부기도에서 점액을 생성하여 가래가 자주 끓게 됩니다.
자주 코를 훌쩍거리거나 목이 걸걸하여 헛기침을 해야한다면 만성염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만성 기관지염을 방치하면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염증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8. 피부트러블
앞서도 말했다시피 만성염증은 피부뾰루지를 만들어내는데, 단순한 여드름을 넘어 발진과 건선과 같음 염증성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자가면역질환에서 흔히 발생하는데, 면역체계가 피부세포를 공격해서입니다.
9. 혈액 과응고
외상이나 염증성질환으로 염증이 발생한 사람에게는 혈액이 너무 많이 응고되는 과응고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만성염증이 있을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응고는 혈액속에 혈전을 만들어 심장이나 폐에 악영향을 줄 수 있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장과 폐의 혈전은 흉통, 호흡곤란, 상반신마비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고, 뇌의 혈전은 두통, 대화불가, 인지력저하, 운동력저하 등을 문제를 야기시킵니다.
10. 인슐린 저항성
염증은 인슐린의 작동과정에 영향을 미쳐 혈액속 당분이 과도하게 쌓이게 만듭니다. 혈당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으면 신경과 혈액세포가 손상되어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고혈당이 지속되면 시야가 흐릿해지고 피로감이 잦으며, 빈뇨, 갈증, 두통, 집중력저하, 체중감소와 같은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11. 불균형
염증은 신경세포를 공격하는데, 이때 신경신호가 손상되어 어지러움과 불균형 문제를 야기합니다. 시신경과 귓속 균형기관의 감각문제를 일으켜서 균형잡기가 어렵거나 걸음걸이가 달라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발성 경화증은 균형에 영향을 미치는 염증성질환인데, 이는 균형처리를 담당하는 뇌의 일부분에 염증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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