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푸스병 증상 원인 얼굴 피부 초기증상

젊은 여성에게 자주 발생한다는 루푸스병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어린 나이에 찾아와서 평생을 괴롭힌다는 루푸스병, 어떤 증상이 나타나고 왜 나타나는지 알아볼게요.

• 루푸스란?
• 루푸스 원인
• 루푸스병 증상
• 루푸스 치료
• 루푸스 예방

 

루푸스란? 

주로 가임기 여성을 포함한 젊은 나이, 15살에서 45살에 주로 에 발병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 

자가면역질환이란 외부로부터 인체를 방어하는 면역계가 이상을 일으켜 오히려 자신의 인체를 공격하는 현상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피부, 관절, 신장, 폐, 신경 등 전신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루푸스는 만성적인 경과를 거치며 시간에 따라 증상의 악화와 완화가 반복된다. (출처 : 서울대학교 병원 의학정보)

루푸스 원인

루푸스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않은 질병입니다. 그러나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병된다고 알려져있는데요. 

만일 가족 중에 루푸스 환자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사해볼 필요가 있고, 루푸스 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환경적 요인인 자외선, 흡연, 특정 약물 등에도 조심해야 할 것 입니다. 

 

루푸스병 증상 

루푸스의 초기증상은 다른 질병의 일반적인 증상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식욕감퇴, 피로감, 발열 등이 그것이에요. 그래서 바로 루푸스를 진단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루푸스로 인한 염증은 관절, 피부, 신장, 혈구, 뇌, 심장, 폐를 포함한 대부분의 인체 장기의 시스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루푸스로 인한 가장 두드러지는 징후는 양볼에 나비의 날개모양을 닮은 안면 발진입니다. 그러나 이 증상은 모든 경우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바이러스의 감염, 특정 약물이나 햇빛에 의해서도 유발될 수 있는 루푸스 경향을 가지고 태어나는데요. 

너무나도 다양한 루푸스의 증상이지만 일반적인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피로감
• 발열
• 관절통, 붓기, 뻣뻣함
• 볼과 콧등을 덮는 나비모양의 얼굴 발진
• 원형의 발진
• 햇볕에 노출되어 나타나는 피부 병변, 발진
• 추위에 노출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타나는 희거나 파란 손가락과 발가락
• 숨이 차는 증상
• 흉통
• 안구건조증
• 두통, 어지러움, 기억상실

자가 항체가 어떤 장기를 공격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므로 '피부점막', '근골격', '신장', '뇌신경', '기타 장기'로 나눠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피부점막 

앞서도 말씀드린것처럼 볼과 콧등을 덮는 나비모양의 얼굴발진이 대표적입니다. 경계가 불분명하고 가려운 증상은 없으며 비교적 짧은 시간에 사라집니다. 

원판성 발진은 경계가 분명하고 붉은 반점 표면에 하얗게 인설이 나타납니다. 악화를 반복하면서 오랫동안 환자를 괴롭히기도 하며 치유된 후에 흉터를 남길 수 있습니다. 두피에 생기면 발진부위에 탈모가 나타납니다.

피부점막 증상으로 대표적인 증상이 바로 구강궤양인데요. 얼굴위에 나비모양의 발진이 있고 입안에 궤양이 있을 경우 루푸스를 의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외에도 코점막, 항문, 생식기 등에도 궤양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근골격

루푸스 환자의 75%가 겪는 아주 흔한 증상 중 하나가 바로 관절통입니다. 주로 손가락 관절이 아픈 증상을 겪게 되는데요. 발열이나 부종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다른 관절염과 구분되기도 합니다. 

3. 신장 

환자의 절반 이상이 겪게 되는 신장의 이상증상도 빠뜨릴 수 없는 흔한 증상입니다.  신장은 이상신호가 나타나도 증상이 없기 때문에 루푸스 환자들은 지속적인 소변검사를 통해 신장의 이상증세를 확인하여 신장이 망가지지않도록 해야합니다.

한번 망가진 신장은 회복될수가 없고 신장이 제기능을 하지 못하면 몸에 독소가 쌓여 합병증의 우려가 있으므로 신장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뇌신경

많은 루푸스 환자에게 신경 정신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우울증, 불안장애, 집중력저하, 기억력 장애 등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아주 드물게 뇌졸증과 뇌전증을 겪을 수 있습니다. 

5. 기타 장기

폐, 심장, 위장관을 공격하여 흉막염, 심낭염, 복막염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루푸스 치료 

루푸스는 완치가 되는 질병이 아닙니다. 그러나 다양한 약물을 통해 증상을 완화시키며 관리해나갈 수 있는데요. 심한 염증반응에는 스테로이드제를 장기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부작용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기한과 용량을 제한해야합니다. 

루푸스 예방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병이기에 예방법 또한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원인이 없어도 치료를 통해 잘 관리해 나갈 수 있듯이 루푸스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을 제거하는 방법을 써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루푸스병 자체의 발병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증상이 완화되었다고해서 완전히 완치되었다고 오해해서는 안되는 병이므로, 꾸준한 검사와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아나갈 수 있습니다. 

 

 

출처 : 클레브랜드 클리닉, 네이버 지식백과